■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선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한덕수 대행, 어제 시정연설 뒤에 취재기자가 대선 출마 여부를 물었는데 고생 많으셨다, 이렇게만 답을 했거든요. 언제 나오시냐고 물어봤어야 되는 겁니까?
[서용주]
질문이 잘못된 건 아닌 것 같고요. 고생 많으셨다의 의미를 우리가 분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다,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은 분명히 아닌 것 같아요. 그러면 그 안에서 해석을 하자면 출마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것인 것 같고요. 아마 국회에서 만나는 기자들이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라는 그런 고생 많으셨다 아닐까 싶은데. 최근에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보를 보면 이건 사실상 사전선거운동과 다름없습니다.
권한대행이 할 수 있는 역할일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호남과 영남, 울산과 광주를 가고 최근에 군부대를 가서 본인의 군번까지 외워서. 한 50여 년 됐을 건데 군번까지 외워서 가서 본인의 안보 능력에 대한 이미지를 높였다는 것, 그리고 저는 어제 시정연설에 참여했다는 것도 굉장히 이례적이기는 한데, 지난번에 대정부질문은 불참했잖아요. 대정부질문은 원래 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해서 나오는 자리거든요. 그러면 총리인 역할이 분명하잖아요. 그러면 나왔어야 되는데 그건 안 나와요. 그런데 대통령이 하는 시정연설은 본인이 나와서 하지 않습니까? 분명하게 본인 스스로가 대통령직을 이렇게 잘 수행할 수 있다라는 부분들을 국민한테 어필하는 여러 가지 장면들 아니겠냐 이렇게 해석합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고생 많으셨다, 이 정도의 짧은 이야기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해석하고 있는 상황인 건데. 그러다 보니까 넥타이 색을 두고도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어제 모습 보면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건 민주당을 겨냥한 통합행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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